
저는 처음 이 업계에 발을 들였을 때 단순히 재미·돈·적성 때문이었습니다. 2018년, ‘탐정’이라는 명칭조차 사용할 수 없던 시절,
심부름센터 직원으로 시작하며 다양한 사건을 경험했습니다.
처음엔 “적성에 맞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번다”는 사실만으로도 만족했지만, 수많은 의뢰인들을 만나며 제 마음가짐은 크게 달라졌습니다.
누군가의 절박한 순간 곁을 지켜주고, 문제 해결에 힘이 되는 사람. 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값지고 무거운 책임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.
사건이 끝난 뒤 의뢰인께서 전해주신 “정말 감사합니다”라는 짧은 한마디는 그 어떤 보상보다도 더 큰 힘이 되었습니다.
그래서 제 사무소 이름은 ‘내:일’입니다.
누구의 일이든 ‘내 일’처럼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.
